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공주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과 아파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유구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내 상가를 돌며 전기·가스·소방 시설을 비롯한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전통시장은 전기적 요인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고, 추석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실제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총 562건으로, 이로 인해 44명이 다치고 142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교동대우아파트를 방문해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소방·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부터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받고 비상경보설비, 옥내소화전, 피난계단 등 소방·피난 시설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