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거리 담배 문제…건물 옥상에 흡연구역 만들자" 제안에 서울시 반대

작성일 :
2025-08-25 10:16:24
최종수정일 :
2025-08-25 10:16:47
작성자
경영지원실
조회수 :
350

"옥상 흡연 허가로 거리 흡연 문제 개선하자" 민원

서울시 "흡연 구역 확대하면 금연 정책 효과 약화"

 

건물 옥상에 흡연 구역을 설치하자는 제안에 서울시가 반대 의견을 내놨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건물 내에서 금연을 법으로 강력하게 실행하고 가족과 이웃의 저항으로 실내 흡연은 개선되고 있지만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거리에 나와서, 또는 남들의 눈에 띠지 않는 으슥한 곳에서 흡연하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화재 위험, 꽁초로 인한 거리 오염, 담배 연기와 냄새 등으로 서울 시내 도로가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건물 옥상에 흡연 구역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거리 흡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건물(아파트 포함)의 옥상에 흡연 장소를 마련해 이곳에서 흡연을 허용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제반 법규와 안전 문제 등 때문에 대부분의 고층 건물과 아파트의 옥상은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법규를 수정하고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시설을 보완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사 바로보기] 

 


최종수정일
2019-03-14 17:17:3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