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옷도 못 입고 대피"…긴박했던 아파트 화학물질 누출 현장

작성일 :
2025-07-21 15:34:23
최종수정일 :
2025-07-21 15:34:45
작성자
경영지원실
조회수 :
69

"맡아본 적 없는 독한 냄새에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제대로 옷도 입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어제(9일) 오후 3시 2분 발생한 차아염소산나트륨(염소계 표백제의 주성분) 누출 사고로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인천시 서구 백석동 아파트의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수영장, 사우나, 영화관, 3식 서비스 등을 갖춘 이른바 '리조트형 아파트'로 알려진 곳으로, 25개 동 4천800여 세대로 구성된 대단지입니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 지하 2층 수영장 기계실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누출되면서 수영장뿐 아니라 같은 층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등지에 있던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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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9-03-14 1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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