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하원선)는 지난달 30일 협회 서울교육장에서 2회에 걸쳐 건물관리업 분야의 관리감독자와 위험성평가 담당자 78명을 대상으로 건물관리업 특화 위험성평가 실습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고광재 전문교수위원과 김미숙 강사가 △위험성평가 절차 및 유해위험요인 이해 △작성 실습 및 실무 가이드북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실무 가이드북과 실습 노트를 비롯해 소화기 표지, 질식 위험공간 태그, 발디딤 제한 스티커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콘텐츠와 산업안전법령 요지 포스터도 제공됐다.
하 협회장은 “아파트 관리현장에서 인력 부족 등으로 위험성평가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맞춤형 실무 가이드를 제공하고 실습 기회를 통해 관리 인력이 안전보건 업무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관은 8~9월 중 8시간 과정의 위험성평가 실습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