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동주택 5채 중 1채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R114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22%로 3년 전과 대비 1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권역별 노후주택 비율은 수도권이 21%, 지방이 22%였다. 지방 5개광역시는 이 비율이 25%로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으로 확인됐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은 지난해 10월 25일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기준을 100가구 이상 관리비 공개의무가 있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로 확대했다.
시도별로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율을 보면 대전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29%, 전남 27%, 전북 26%, 인천 25%, 울산 25% 순으로 집계됐다. 공동주택 중 3분의 1이상이 노후단지로 확인된 대전은 91년~94년 준공 물량이 몰렸던 서구 둔산지구(둔산동, 월평동 일대) 위주로 노후화가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