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전화 안 받음’ ‘먹통이고 전화 안 됩니다’ 각종 SNS·커뮤니티 등에선 KBS에 수신료 문의 전화를 해도 통화가 안 돼 답답하다는 반응이 이어진 지 오래다. 실제로 KBS가 수신료 문의 창구로 안내한 100개 가까운 전화번호로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미디어오늘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KT 가입자(무선)가 KBS 수신료콜센터 및 수신료 사업지사에 건 전화와 통화 완료 건수를 입수해 분석했다. ‘KBS 수신료’ 홈페이지에 공개된 콜센터(1588-1801)와 전국 28개 사업지사 전화 95개까지 총 96개 번호에 수신된 내역이다. SKT, LGU+ 등 타 통신사 가입자들의 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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