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 정보통신기술자를 선임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에 공동주택관리 3단체장이 똑같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3일 개정 정보통신공사업법 하위법령을 예고했고 27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하원선)가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대주관은 또 전국 공동주택 관계자 약 5만 명의 반대서명서를 6월초 과기정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반대 서명은 17개 지자체 공동주택 단지별로 주택관리사 및 관리직원뿐 아니라 입주민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김원일) 회원들까지 참여했다. 반대서명서를 취합한 대주관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현장에서 이번 시행령에 반대하는 분노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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