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채 30억 아파트 단지에 중국산 KS 위조 유리 사용

작성일 :
2024-04-29 14:26:55
최종수정일 :
2024-04-29 14:26:55
작성자
경영지원실
조회수 :
364

GS건설 시공…"하청업체가 KS마크 불법 부착"

주민들 "유리 안전 보장 못 해 추락사고 우려"

'순살 자이' 이어 다시 부실시공 논란 일어

GS건설 "입주자들께 죄송하며 재시공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이은도 인턴기자 = 아파트 공사에 철근을 빼먹어 붕괴 사고를 냈던 GS건설이 이번에는 한 채에 수십억원을 웃도는 고급 아파트에 품질을 위조한 중국산 유리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다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GS건설이 시공해 준공한 지 수년이 지난 서울 서초구의 A 아파트 단지에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시공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세대 난간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 주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들에 설치됐다. 이들 장소는 일정한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가 설치돼야 하는데 중국산 제품은 성능도 확인되지 않았다.

[기사 바로보기]


최종수정일
2019-03-14 17:17:3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