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수신료 분리징수가 적용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고지된 금액보다 덜 걷힌 KBS 수신료가 8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에 제출한 수신료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신료 수입액은 고지액(585억9000만 원)보다 26억6000만 원가량 적은 559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분 수입액에 9월 정산 당시 반영되지 않은 누락분(5억4000만 원)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최대 32억 원이 덜 걷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