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제10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반환점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협회는 '대통합·미래기획' 이라는 가치 아래 '회원 중심의 협회' , '현장과 함께하는 협회' 로 변화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난 1년 9개월 동안 협회는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여러 성과를 만들어왔습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공동주택관리법 제102조 과태료 상한액 하향 조정 개정안 국토법안심사소위 통과 ▲제도 개선을 위한 직능단체 정책 협약체결 ▲곧 완성될 공동주택 관리업무의 체계화를 위한 '관리업무표준화' 등 굵직한 과제 등을 한 단계 한 단계 이루고 있습니다.

중·장기적 목표로써 ▲주택관리 임금수준 조사 및 개선 ▲관리사무소 최소인력 편제 가이드 연구 ▲공동주택관리 근로자 고용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 ▲관계법령(소방, 기계 등) 종합 컨설팅 또한 제10대 집행부 임기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행하여 회원 분들의 바람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협회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과 제도개선의 원동력 마련을 위한  '1인 1정당 가입 캠페인' 을 지난 6월부터 시행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더 나은 일터 만들기를 위한 이 캠페인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다가올 긴 추석 연휴는 쉼과 재충전의 소중한 시간이지만, 동시에 우리의 현장에선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감을 요구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늘어나는 만큼 연휴 전 시설물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협회 또한 회원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날로 복잡해지는 제도와 업무로 관리현장의 어려움이 크지만,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주택관리사 제도의 전문성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답하기 위해 협회는 주택관리사가 존경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는 계절의 문턱입니다. 큰 일교차에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밝은 보름달처럼 모든 회원님들의 가정에 웃음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2.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 하 원 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