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 공동주택 현장 경험 앞세운 후보들…관리제도 개선 공약 제시

작성일 :
2026-05-26 16:12:13
최종수정일 :
2026-05-26 16:12:30
작성자
경영지원실
조회수 :
24

공동주택 현장 경험 앞세운 후보들…관리제도 개선 공약 제시
6·3 지방선거 나선 공동주택 관련 이력 후보들
공동주택관리 전담청 신설
시설개선 지원 확대 등 공약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음 달 3일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실시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각각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등 총 4227명을 선출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14~1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47명을 제외한 지방선거 후보자는 총 7728명이다. 무투표 당선자는 기초단체장 3명과 지방의원 510명으로 총 513명이다.

공동주택 관리업계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지자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아파트 공동체와 주거생활 발전 등에 있어 어떤 정책 기조와 역할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동대표, 관리소장 등 관리 관련 이력을 지닌 후보자들이 공동주택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지영일 대주관 경기도회장 출마

 

지영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지영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번 선거에 출마한 공동주택 관리업계 출신 후보 가운데서는 지영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후보(6번)가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현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직을 맡고 있는 지 후보는 그간 정부와 경기도·의회 및 31개 시군구, 국회 등에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 건의하며 주택관리사 권익 향상과 업계 발전에 힘써왔다.

지 후보는 경기도의원에 당선될 시 공동주택 관리 발전을 위해 추진할 주요 과제로 ▲공동주택관리 전담청 신설, 공공관리시스템 도입 ▲공동주택 재난안전지원센터 설립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운영 등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 국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 단지가 늘면서 유지보수 및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건축물 해체와 재처리에 대한 공학적·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 사고와 층간소음, 흡연, 화재, 주차분쟁 등 사회재난이 공동주택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의 원리를 벗어난 과도한 규제는 입주민 생활 안정을 저해한다”며 “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법, 시스템, 고시, 각 제도로 인한 경직성을 완화하고 필수노동자인 관리종사자들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대표 경험 바탕으로 정책 개선”

동대표 출신 후보들의 공동주택 관련 공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양진호 세종시의원 후보

양진호 세종시의원 후보

양진호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제11선거구 고운동 남측)는 현 세종시 가락마을6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총 8년간 아파트 비상대책위원장과 입주자대표회장 등 아파트 대표직을 맡아왔다. 

그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피해 방지를 위한 옥외 충전소 설치 지원 ▲관리종자의 안정된 업무를 위한 경력별 임금구간 기준 마련 ▲세종시아파트연합의 사단법인화 ▲동대표 중임제한 완화 ▲사업승인 단계에서의 일정 담보금 예치로 하자보수 갈등과 비용 낭비 방지 ▲층간소음 갈등에 지자체 개입해 전문요원 통한 갈등 조정 ▲노인정 지원의 표준화 등을 공동주택 관련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기현 화성시의원 후보

김기현 화성시의원 후보

김기현 개혁신당 화성시의원 라선거구(동탄4·6·8동) 후보는 동탄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장을 8년간 역임한 이력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뛰며 생활밀착형 정치를 해나갈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아파트 내 공동체 활성화에 머물지 않고 동탄2신도시 전체 화합을 위한 김장축제, 어린이 과학캠프 등 다양한 지역 행사들을 주도해왔다. 

김 후보는 특히 ▲지역 교통문제 해소와 청계중앙공원 산책로·휴게시설 개선, 가족문화공간 확대 등 생활권 중심의 인프라 확충 ▲주민 민원 지연 방지를 위한 진행과정 공개, 시의원의 현장 확인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소통하며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전달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선혜 인천 연수구의원 후보

신선혜 인천 연수구의원 후보

신선혜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 구의원 후보(바선거구)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14 동대표로서 입주자대표회의 3기 감사, 4기 이사를 맡아왔다. 신 후보는 “같은 당의 정채훈 인천시의원 후보와 함께 생활 현장 가까이에서 쌓아온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들을 바꿔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주택 관리 분야와 관련해 ▲경매세대의 공용부분 사용료 부담 문제 ▲동대표, 관리주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 ▲장기수선충당금 부족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공동체가 자주 머무는 생활공간인 단지 내 공용공간이 휴식공간으로 더욱 기능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맘스라운지, 벤치 등 시설 확충·개선과 조경관리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인천 제물포구의원 후보

김종호 인천 제물포구의원 후보

인천 동구 송현솔빛마을주공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출신인 김종호 진보정당 인천 제물포구 구의원 후보(나선거구)는 인천 중구 내륙과 동구를 통합한 제물포구 출범 전 동구 의원을 지내며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금을 1억5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승강기 교체 및 유지보수 지원 항목 신설에도 힘을 보태 입주민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김 후보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지원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며 “현실에 맞게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지원금을 20억원으로 증액할 것”이라고 공약을 전했다. 아울러 “관리주체와 봉사직인 입대의에 지나친 부담을 안기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체 구성원 중 하나인 경비·미화원들이 보다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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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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