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당할 수 있다!!!
- 작성일 :
- 2026-09-11 11:16:39
- 최종수정일 :
- 2026-09-11 11:54:32
- 작성자
-
양성모
- 조회수 :
- 346
1탄 : 당신도 당할 수 있다
1. 그놈 목소리
B: 소장님, 남자 대 남자 약속입니다. 그대로 계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자리로 옮기시겠습니까?
곧 자리가 하나 날 예정입니다.
甲: 저는 지금 근무하는 곳에 남고 싶습니다. 주민들과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
甲 : 관리소장
A : 관리소장, 협회(ㅇ)
B : 위탁관리회사 임원, 소장 출신(ㅇ)
C : 위탁관리회사 임원(ㅇ)
D+ : 바람잡이, 똘마니들
위탁사 변경 수개월 전, 당시 관리소장이었던 ‘甲’은 ‘B'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사건의 막후에는 여러 등장인물이 얽혀 있었습니다. ‘甲’ 소장과 오랜 동료였던 ‘A’, 새로 바뀐 입대의와 끈이 닿아
있던 위탁사 관계자 ‘B', 그리고 이권에 개입하려던 주변 인물들까지...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甲’의 근무지 위탁계약 만료를 1년여 앞두고 입대의가 바뀌면서 위탁사가 교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소문에 밝은 관리소 직원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다고 자리를 옮겼고,
새 입대의가 기존 위탁사와는 처음부터 계속 일정한 거리를 뒀고, 재계약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한 기존위탁사와
‘甲'은 자연스레 소원해졌습니다.
그 와중에 등장인물들은 ‘甲’ 소장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여 "제발 가만히만 있어 달라. 그러면 자리를 보장하겠다."며 회유했습니다. 당시 관리소 직원들과 주민들은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었기에 ‘甲’ 소장의 고민은 깊었습니다.
결국 기존 위탁사는 입찰을 포기했고, ‘甲’ 소장은 계약 만료 일주일 전쯤에 “곧 다른 자리를 줄 테니 일단 퇴사하라.”는 새 위탁사의 말을 듣고 퇴사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몇 번의 형식적인 통화와 만남이 전부였을 뿐,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리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고용 불안을 미끼로 한 철저한 감언이설이었습니다.
2. 도리와 신뢰를 저버린 이들에게
도리와 신뢰를 저버린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가족, 친구, 동료를 등쳐먹는 이들은 질이 안 좋고, 생계가 걸린 밥그릇을 가지고 장난치는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부도덕한 처사입니다.
흔히 덕을 쌓아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동료를 기만하고 등쳐먹는 부끄러운 행동을 일삼는 이들은 그 업보가 결국 자신과 주변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마저 저버린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3. 60세 이상 인생을 살아보니...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 원망보다는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참 짧고 매 순간이 소중합니다. 이 소중한 시간들을 신뢰할 수 없는 이들과 낭비하지
않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가족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소장님들처럼, ‘甲’ 역시 부끄럽지 않게
바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이미 부당함을 당한 분들에게는 **"용기"**를,
현재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예방"**을,
아직도 동료들을 기만하는 자들에게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4. 마무리 (사례 모집)
공동주택관리 문화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한 책(또는 유튜브 콘텐츠)을 준비 중입니다. 현장에서 경험하신 부당한
처우, 혹은 황당하거나 엽기적인 위탁관리 사례(예: 한 아파트에 엄마는 회장, 딸은 경리) 반대로 감동적이고
즐거웠던 경험담이 있다면 아래 메일로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수처 : didtjdah8@hanmail.net
약속 : 철저한 익명 및 비밀 보장
제보해주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 소장님들의 권익을 찾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6. 09. 11.
양성모 소장(전 북구지부회 지부장)
후배님들에게는
좀 더 정당한 환경에서
정직ㆍ신뢰ㆍ도전으로 보람된 직장생활을하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남김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현재 업무에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들이 뭔 힘이있어서 그리했겠습니까?
그들도 어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아치로 변한 피해자일지도...
우리세계 현실을 보면,
hh가, 선배가, 정의가, 신뢰가, 소식지가, 누구나 참여하는 모임이, 업무 메뉴얼이... 있나요!!!
우리는 아무것도 즉 전통도 뿌리도 없습니다.
댓글 이라도 자유롭게 달수가 있나요???
오로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 살아나면 된다는 생각에...
어차피 자신도 희생양이 된다는 것도 모르고, 그도 어차피 소모품이니깐
서서히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등으로 똥/오줌 구별이 안되는~~~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한번쯤 생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변해야 합니다.
변할수 있습니다~~~
의식을 바꾸면!!!
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행동하는 의식
2026-09-20 13:06:21 신고수 : 0 신고
우리의 업계는 운9기1이라고 해도 전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 업계에 몸을 담은지 약 18년 정도이지만
정말 억울하고 참담한 일을 당해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단,
능력이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닌것 같고,
아직은 운이 좋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문득,
어떤 형태로든 저 또한 당할 수 있지 않겠나 하고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이 업계에 애착이 희석되곤 합니다.
글쎄요,
우리업계 생태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엄청 어렵고,
많은 이의 희생이 요구될 것 입니다.
그래도,
누군가들은 계속적으로 두들겨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참된 리더라고 부를 것이며, 오랜 세월 회자 될 것 입니다.
추신,
올려주신 글 잘읽고 갑니다. ^^ 2026-09-21 08:21:44 신고수 : 0 신고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2026-09-18 12:56:16 신고수 : 0 신고
우리 일터에 좀 더 인간다운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렸습니다. 2026-09-15 21:39:48 신고수 : 0 신고